기후변화, 지구의 기온변화, 기후변화의 영향, 환경 영향, 인간의 영향, 생태계 영향, 보건 식량 위협
1) 기후변화 기온변화
1-1) 관측된 지구의 기온변화
온난화의 증거는 기온 측정뿐만 아니라 다른 자료로도 증명이 됩니다. 폭우의 빈도와 강도가 강해지고 육지의 얼음과 눈이 녹고 있으며 대기의 평균습도 또한 상승했고 생태계에서는 꽃이 점점 더 빠르게, 이른 봄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지표 근처의 온실 가스가 우주로 방출되는 열을 가둬 지표 온도는 계속 올라가는 반면 높은 고도인 대기 상층부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한랭화 현상이 나타나 지구 온난화의 지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상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2020년 기준으로 1.2도 정도 상승했으며 이러한 결과는 10년마다 평균 0.2도씩 상승한 것입니다. 18~19세기 중반의 추정한 기후를 살펴보면 온난화 현상이 거의 없었는데 그 이전에 나타났던 중세의 온난기나 소빙기 같은 시기의 기후는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선사 시대에도 전지구적 온난화 현상이 일어난 적도 있었지만 현대에 일어나고 있는 기온 상승과 이산화탄소 농도의 증가 속도와는 비교가 되지 않으며 현재의 기온 변화는 역사상 일어난 그 어떤 기후의 급진적인 변화들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의 온난화 진행속도가 다르게 나타는 것은 온실 가스의 농도에 따른 차이는 아니며 산업화전부터 육지의 기온이 전지구의 평균 기온보다 2배 빠르게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는 이유는 바다가 육지보다 열용량이 더 크고, 바다는 물을 증발함으로써 더 많은 열을 잃고 있기 때문에 온도를 더 잘 유지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육지 면적이 훨씬 넓고 눈과 해빙이 많은 북반구와 북극이 남반구와 남극보다 더 빠른 기온상승을 보였습니다.
북극의 기온이 지구의 다른 지역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북극에서 녹은 빙하와 빙상이 멕시코 만류의 순환을 방해하는 등의 해양순환을 변화시켜 기후 변화를 악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기후변화의 영향
2-1) 환경의 영향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은 기후, 바다, 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1950년대 이후 가뭄과 폭염의 빈도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일어나고 있고 동아시아와 인도에서 몬순기간 동안 습하거나 건조한 정도가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수와 태풍, 허리케인의 빈도 및 강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북극해 해빙이 얇아지고 있는데 온난화로 지구 온도가 2도가 높아질 경우 여름에 약 3~10년에 한 번씩 얼음이 아예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바다에 이산화탄소가 용해되어 점점 산성화가 되고 있고 온도가 높아질수록 산소 용해도가 낮아져 바다에 산소가 거의 없는 죽음의 지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2-2) 티핑 포인트
티핑 포인트는 온난화가 심해진 후 다시 온도가 내려가더라도 특정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없는 한계치를 말하는데 지구의 온난화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티핑 포인트를 초과할 위험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린란드와 서남극의 빙상의 경우 1.5~2도의 기온 상승으로 녹을 수 있지만 그 속도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티핑 포인트를 넘어서면 아마존의 열대 우림과 산호초 등의 생태계를 되돌릴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2-3) 장기적인 영향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존재하는 수명이 매우 길기 때문에 지구에 장기적인 영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의 이산화탄소 흡수 속도가 느려서 해양의 산성화도 수백 년에서 길면 수천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2-4) 자연과 생태계
기후 변화로 수많은 종이 멸종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현재도 온난화로 육상과 민물, 해양의 동식물들이 더 높은 고도와 극지방으로 이동해 갔습니다. 또한 해양 산성화로 조개껍데기의 골격을 생산하기 어려워지고 있고 폭염으로 산호의 백화현상 및 부영양화 등으로 해양 생태계에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인간의 문제로 전 세계 습지의 반이상이 사라졌습니다.
2-5) 인간의 영향
- 음식과 보건
기후변화로 흉작을 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영양실조로 피해를 입는 인구가 증가할 것을 의미합니다. 어린이는 이런 식량 부족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며 폭염으로 인해 노인과 함께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이 높아질수록 감염병으로부터 더 큰 위험에 노출될 것이며 이러한 식량과 보건문제로 인한 피해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30~50년 사이 약 25만 명이 추가로 사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거주지와 생계
현재도 기후변화로 부의 불평등은 더 악화된 것으로 판단하는데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위도가 낮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저소득층, 자연과 농업에 의존하는 지역의 주민들이 특히 앞으로도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해수면 상승으로 저지대와 섬, 해안 마을들이 잦은 홍수와 수몰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간이 적응하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도 있고 이로 인해 국가 내부뿐 아니라 국가 간 이동을 해야 하는 생태학적 난민이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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